[시민일보]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서울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영화콘텐츠 분야에서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관련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7일 롯데시네마와 단국대학교에 따르면 단국대학교가 2012년 3월에 개원할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영화콘텐츠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고급 인력 양성 전문기관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국대 죽전캠퍼스 내 사운드 스튜디오, 녹음 및 비디오 편집실, 촬영 및 편집 스튜디오 등을 포함한 제작 시설과 R&D 시설, 교육시설이 구축된다. 또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교수진으로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대학원장에 예정됐다.
특히 롯데시네마와 단국대학교가 맺은 상호 양해각서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건물 지하에 롯데시네마를 설립해 홍보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재학하는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롯데시네마는 영화콘텐츠전무대학원 학생들의 졸업 작품인 장편 상업영화 제작등에도 상당한 금액을 지원해 한국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이바지키로 했다.
롯데시네마와 단국대학교가 맺은 상호 양해각서는 단순한 산학 협력이 아니라, 한국 영화산업을 체계적으로 만들고 지원해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롯데시네마와 단국대학교는 영화 전문인들을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설명=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왼쪽)와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이 양 기관 상호교류 협력 협약식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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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