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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의 영화콘텐츠 전문가 양성,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
작성자 dacine
날짜 2011.11.18
조회수 2,172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1세기의 핵심 문화산업분야인 영화콘텐츠 분야의 세계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

단국대는 지난 2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을 인가 받고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대학당국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을 국내 최고수준의 영화콘텐츠 분야의 고급인력 양성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죽전캠퍼스 서관(지하 1층, 5층, 6층)에 영화극장과 강의실, 사운드 스튜디오, 녹음 및 비디오 편집실, 촬영 및 편집 스튜디오 등 전용시설을 구축한다.

교수진은 김동호 석좌교수(전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감독(이명세, 곽경택, 박기용, 김태용, 윤제균)과 제작자(김미희 스튜디오 드림캡쳐 대표, 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사, 오정완 영화사 봄 제작이사,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이사 등), 해외연구인력(크리스토퍼 헌틀리, 대러 막스)등 2012년 까지 15명의 교원을 초빙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확보하였다.

이를 위해 단국대는 지난 7월 CJ E&M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OU를 체결했으며, 미국의 채프먼대학교(Dodge College), 남가주대학교(Cinematic Arts)와 교육 및 연구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영화공동제작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영화분야의 가장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디렉팅,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시나리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졸업시 장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며, 우수작품의 배급, 상영 등도 함께 지원한다. 우수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을 면제해 주는 등 다양한 장학혜택과 함께, 미국 대학에서 4주간 실시하는 단기집중영화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비를 지원해 할리우드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도 부여된다.

장호성 총장은 “이미 잘 만든 영화 한편의 경제적 효과가 제조산업의 경제 효과를 앞지르고 있다”며 “단국대는 이미 수년전부터 문화콘텐츠 분야를 특성화 부문으로 지정하고 꾸준히 투자를 해온 만큼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설립을 계기로 영화‘아바타’와 같은 세계 수준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창의적 핵심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