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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개원 기자간담회 개최/ 롯데시네마와 상호교류 협력 협약 체결
작성자 dacine
날짜 2011.11.18
조회수 2,286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1세기의 핵심 문화산업인 영화콘텐츠 분야에 있어서 세계 수준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16일 오전 11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가졌다.

간담회에는 장호성 단국대 총장,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은 "15년 동안 부산영화제를 창설하고 발전하는데 모든 정열을 붙태워왔다"며 "한국 영화의 고도 성장과 침체 과정을 지켜봤는데 한계와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체득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인을 양성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타 대학 학부나 대학원과 달리 단편이 아닌 학생들의 장편 영화 프로젝트를 1학년 1학기부터 추진하고, 1, 2학년 합쳐 50명의 소수 정예 인재만을 워크숍 중심 교육으로 양성할 것이다. 또 외국 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제작 추진을 통해 그 동안 넘을 수 없는 벽이던 할리우드나 중국의 광대한 시장 진출에 적절한 수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대학원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동호 대학원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앞줄 가운데)
(뒷줄 왼쪽부터)우정권 단국대 교수, 김미희 스튜디오 드림캡쳐 대표이사, 김선아 크레용 필름 대표이사, 이유진 영화사 집 대표이사, 심재명 명필름 대표 이사, 윤제균 영화감독, 김태용 영화감독>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디렉팅과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시나리오) 분야로 나눠진다. 교수진으로는 김동호 대학원장(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감독(곽경택, 이명세, 박기용, 김태용, 윤제균)과 제작사 대표(김미희, 심재명, 오정완, 이유진, 이춘연, 김선아), 스토리텔링 전문가(할리우드 대표적 스토리컨설턴트인 대러 막스, 오스카상 수상자 크리스토퍼 헌틀리, 우정권 단국대 교수)등을 확보했다.


<단국대 장호성총장(오른쪽)이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와 상호교류 협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단국대(장호성 총장)는 기자회견에 앞서 롯데시네마(손광익 대표)와 상호교류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발전 기금을 포함하여 단국대 내에 상업영화관을 건립하기로 하였으며, 학생들의 졸업 작품인 장편상업영화 제작 등에 대해서도 상당한 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11월 21(월)~12월 2(금)까지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