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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2013.11.7 씨네21)
작성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날짜 2013.11.11
조회수 3,385

대학원 어디로 가야 할까요?

 

2014년도 대학원 전기 입시 공략 가이드③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가을에 대학원은 벌써부터 봄을 준비한다. 내년도 전기(봄학기) 입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생의 진로를 정하기 위해 선택하는 곳이 대학교라면, 대학원은 진로를 정한 사람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찾는 곳이다. 꿈을 향해 돌진하는 당신을 위해 이 대학원 탐방에 나섰다. 학교별 특징과 입시 정보를 낱낱이 담는다.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단국대학교 대학원



1947년에 세워진 단국대학교는 개교 이래 비약적인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1978년에 국내 최초의 분교인 천안캠퍼스를 설립하였고 2007년에는 서울 한남동캠퍼스를 죽전캠퍼스로 이전했다. 죽전캠퍼스는 정보기술과 문화기술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천안캠퍼스는 생명과학분야 특성화의 초석을 마련하며 제2의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개교 70주년이 되는 2017년에 맞춰 글로벌 스탠더드의 대학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에 상응하는 학과와 전공분야를 설치하고 ‘정보화 사회와 고도 산업기술 사회의 적응력 함양’, ‘과학적 신지식과 기술의 응용 및 창조능력 계발’, ‘인간을 존중하는 지도자적 인격의 함양’에 역점을 두어 연구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일반대학원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은 1958년에 잉태되어 5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그만큼 학문의 누적이 필요한 인문사회 계열에서 강세를 보이는 대학원이다. 그중 특수교육학과는 단국대 대학원의 자랑이다. 일반대학원 교학행정팀의 김달준 팀장은 “국내 특수교육의 모태는 단국대”라고 표현하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또한 “사회적 요구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2014년 전기부터 상담분야를 교육학에서 분리하며 상담학과로 신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3년 후기에 개설된 언어병리학과와의 연계활동을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다양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2014년 전기에 새로 개설되는 학과는 한중/중한 번역학과, 단국대 중앙박물관과 연계하여 전통복식을 복원/연구하는 전통의상학과, IT와 경영을 접목시킨 ICT융합학과 등이 있다. 학과를 신설하는 것은 단순히 대학원의 규모를 확장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다.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단국대가 그동안 하나하나 쌓아올린 노력의 결실이다.
 



대학원의 핵심은 연구인력, 즉 대학원생이다. 단국대학원은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학부와 대학원 연계 과정의 장학 제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원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45%나 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대내외로 장학 혜택을 누리고 있다. 또한 대학원생들의 연구 장려를 위해 학기마다 학교 자체적으로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또는 국제학술지(SCI급)에 발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여 매 학기 28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범정학술논문상’ 수여와 함께 연구 장려금을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국제학술발표회나 논문 작성 빈도수가 낮은 인문학 계열 학생들은 ‘해외학술탐방’ 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4명이 한조가 되어 해외의 선진 분야를 탐방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김 팀장은 “해외학술탐방의 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지만 연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핵심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대학원장 김동호)은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곽경택/이명세/윤제균/박기용/김태용)과 제작자(김미희/심재명/오정완/이유진/이춘연/김선아), 스토리텔링 전문가(할리우드 스토리컨설턴트 다라 막스)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화인들이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에서 가장 창의적인 인재를 필요로 하는 연출, 제작, 시나리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여 2012년 전기에 개설되었고 이제 1기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6개의 졸업작품 중 가장 먼저 완성된 <10분>(감독 이용승)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며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저력을 확인시켜주는 작품이 되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캠퍼스에 극장과 강의실, 사운드 스튜디오, 편집실 등 다양한 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영화 제작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갖추었다. 또한 교학부의 이용일 교학팀장은 “정규 대학원 중 제작비를 지원하는 곳은 단국대가 처음”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CJ E&M 및 영화진흥위원회와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맺고 있으며, 미국 채프먼대학교와 협력하여 ‘단국 글로벌 영상 콘텐츠 연구소’를 세워 해외 단기 연수를 통해 국제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은 석사 전문학위과정만이 있었으나 새 학기부터는 학술학위과정의 인터랙티브시네마 트랙(학과)을 신설한다. 박사 과정 개설을 목표로 하여 추후 영화 전문 연구 인력까지 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014년 전기 대학원 입시일정



일반대학원



종류 석사과정, 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접수기간 11월11~20일
면접전형 12월12일
합격자 발표 12월27일
문의전화 죽전캠퍼스(031-8005-2207), 천안캠퍼스(041-550-1263)
홈페이지 www.dankook.ac.kr/web/grad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모집인원 25명
접수기간 11월4~29일
1차 서류 합격자 발표 12월12일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하여 2차 심사 진행)
2차 면접 전형 12월18~20일(서류 50%+면접 50%)
최종 합격자 발표 12월24일(예정)
문의전화 031-8005-2259
홈페이지 http://dacine.dankook.ac.kr
 



(각 대학원 제출 서류 및 변동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특수대학원



지면상 싣지는 못했으나 단국대학교는 아래와 같은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죽전캠퍼스(경영대학원, 행정법무대학원, 교육대학원, 정보미디어대학원, 특수교육대학원, 문화예술대학원, TESOL대학원, 부동산/건설대학원) 천안캠퍼스(정책경영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각 대학원 입시일정은 대학원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