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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 ‘청춘의 십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일간스포츠 2013.01.25)
작성자 dacine
날짜 2013.01.28
조회수 1,923

김태용 감독 ‘청춘의 십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가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청춘의 십자로'는 안종화 감독이 1934년 발표한 작품. 현존하는 국내 필름 중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다. 영상자료원이 2008년 발굴했으며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로 나서 변사의 해설 및 악단연주 등을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재구성했다. 변사는 배우 변희봉이 맡았다. 이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국내 행사 및 미국 뉴욕영화제(09)와 멕시코 과나후아토 영화제(11)등에도 초청돼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실제 배경으로 등장하는 구 서울역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으로 세번째 해외영화제 나들이를 하게 됐다. 특히 칸·베니스와 함께 세계3대 영화제라 불리는 베를린 측의 초청을 받아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