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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기행’ 4월 21일 개봉 확정, 김대환 감독 직접 만든 포스터 공개(스포츠경향)
작성자 프로듀싱 박봉수
날짜 2016.04.03
조회수 1,342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이자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이 오는 4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김대환 감독은 직접 만든 런칭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철원기행>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하고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 제 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이상희)을 수상했다. 

각자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아버지의 정년퇴임식을 맞아 철원으로 모이고 폭설이 내린 철원에서 예기치 않는 2박 3일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이야기인 <철원기행>은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김대환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문창길, <한공주> <프랑스 영화처럼>의 배우 이영란, <영도>의 이상희 등 전작을 통해 특유의 개성과 빼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의 앙상블 연기가 돋보이는 가족드라마로 며느리 혜정 역할을 맡은 배우 이상희는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철원기행>이 공개하는 런칭 포스터는 김대환 감독이 직접 만든 포스터로 회화의 질감을 살린 겨울의 풍광이 인상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첫 번째 런칭 포스터는 같은 길을 다른 속도로 걷는 가족의 행렬 속 다홍빛 한복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며느리의 모습이 시선을 잡아끈다. 또한 겨울의 거리에 홀로 서 있는 아버지의 쓸쓸한 표정을 그대로 담아낸 두 번째 런칭 포스터는 가족 속에서 외로운 섬처럼 존재하는 ‘아버지라는 자리’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해냈다. 가족으로 만난 각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의의 현풍경을 날카로운 위트와 묵직한 긴장감으로 표현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