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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필름 스쿨 ‘국제 공동 제작’ 아이템 개발 워크숍
작성자 프로듀싱 박봉수
날짜 2015.09.01
조회수 1,871

8,324km의 거리 , 서로 다른 문화권에 살고 있는 한국과 호주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무엇일까? 영화인을 꿈꾸는 한국과 호주의 학생들이 국제 공동 제작 영화의 아이템을 찾기 위해 워크숍을 열었다. 

단국대 영화 콘텐츠 대학원은 아시아 태평양 영화산업에서 부상하는 젊은 인재들을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호주의 그리피스 필름 스쿨 , 중국의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와 함께 장편 영화 국제 공동 제작을 진행 중이다. 


■ 단국대 영화 콘텐츠 대학원 3명,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


단국대학교 영화 콘텐츠 대학원의 프로듀싱 전공 1명과 디렉팅 전공 2 명의 학생이  10일간 그리피스 필름 스쿨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여 하여 국제 공동 제작에 걸 맞는 시나리오 아이템을 찾아 나섰다. 그리피스 필름 스쿨에서는 시나리오 작가 전공 한 명과 프로듀싱 전공 두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 국가에서 이미 만들어진 시나리오나 시놉시스를 가지고 시작하는 기존의 국제 공동 제작과 달리 아이템 선정부터 함께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국제 공동 제작의 의의에 다가설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지난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이주의 시대와 이민자 , 워킹 홀리데이 , 인종 차별에 대한 회의를 거쳐 ‘우리 시대의 진정한 행복’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과 같은 나이의 많은 한국인들이 행복을 찾기 위해 호주로 이민을 결정하는 것이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때문에 영화 아이템은 우편배달부인 한국인 이민자가 하나의 특별한 소포를 배달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행복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큰 토대를 좁혔다. 

▶영화의 주요 소재인 이민에 대해 토론하는 학생들


 또한 학생들은 시나리오의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하여 브리즈번 시티의 한인 타운 , 브리즈번의 아시아인 밀집 지역인 서니뱅크 ,  차이나타운 , 한인 영화제 , 한국인 쉐어하우스 , 이민자와 이민 2세들 등을 답사하고 인터뷰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번 워크숍의 시나리오 닥터로 참여한 체코 국립 영화학교의 Jan Fleischer 교수는 "공동 제작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문화권의 중간지점을 찾다가 모든 면이 애매해지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처음 단계부터 발을 맞춰 가면 자연스럽게 좋은 영화에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내년 베이징 영화제를 목표로 영화 제작에 박차를 가하기로 약속하였다. 현재 이들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10월까지 국제적으로 소통이 되는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이후 2015년 하반기 호주 브리즈번에서 촬영을 , 2016년 상반기 베이징 필름 스쿨에서 후반작업을 거쳐 영화를 완성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