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0일부산 해운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선 DGC주최 VR국제포럼을 진행했다.
많은 언론기관의 관심이 모아졌던 이번 포럼에는 League of Legends의 아트디렉터였던 임호교 아트디렉터, MoguraVR사의 슌 쿠보타씨(Shun Kubota), 벤타VR의 전우열대표, 매크로그래프 조성호 VR본부실장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VR전문가들의 가상현실 콘텐츠의 기술과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DGC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트랙의 강지영 교수와 강미수, 손지현 학생, 게임∙애니메이션트랙의 이영수 교수와 김상수 학생은 가상현실 콘텐츠의 스토리텔링과 그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선댄스영화제 뉴프론티어부문 상영작 VR영화<자이언트(GIANT)>의 감독 밀리카 젝(Milica Zec), 프로듀서 윈슬로 포터(Winslow Porter)가 참여하여 VR과 영화와의 만남,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적인 논의뿐 아닌, 포럼을 찾은 참여자가 VR을 집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교차로에 있는 실험작들을 상영하는 '2016 선댄스영화제 뉴프론티어부문'에 상영된 밀리카 젝(Milica Zec) 감독의 <자이언트(GIANT)>와 VIVE Studios의 'VOLT : Chain City', 'AIR : Breath' VR 영상 시리즈와 티저 등 VR영상을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이번 시간에는 기존의 VR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분들뿐 아니라 VR을 처음 경험해보는 분들에게까지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