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예대 주관 'PREVIZ Workshop'
2015년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동안, 일본 동경예대가 주관하는 PREVIZ 워크샵에 우리학교 디렉팅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워크샵은 PREVIZ 기술을 단편 영화제작 과정에 직접 사용해봄으로써 PREVIZ 기술과 AGILE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이해, 논의해보는 과정으로 동경예대 대학원 학생들을 비롯해 싱가폴 Lasalle 대학교와 일본 고베예술공과 대학교의 학생들도 참여했다.
▲(좌)ACW-DEEP사의 'Opti-Track' 시스템의 가상 카메라를 구동해보고 있다. / (우)직접 모션캡쳐 코스튬을 입은 배우들과 동선을 연습해 보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두팀으로 나뉘어 간략한 시나리오를 쓰고 'Opti-Track'이라는 PREVIZ 기술을 사용해 Pre-visualization과정을 진행했다.
직접 모션캡쳐 코스튬을 입고 가상 카메라로 촬영을 해서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비디오 콘티를 만들고
그를 바탕으로 프리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지도교수들과 질문, 조언 등의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좌)촬영에 사용할 렌즈들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있다. / (우)카메라 교육 후, 실제 본 촬영에 돌입했다.
비디오 콘티를 사용한 프리 프리프로덕션을 마친 뒤 카메라 교육을 받고 이틀 간의 촬영과 편집을 거쳐 숨가쁘게 7분 길이의 단편 영화 2편을 완성했다.
결과물을 상영한 후 PREVIZ 기술을 도입한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모두 의견을 나누고 총평의 자리를 가졌다.
▲조별로 각자의 의견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본 워크샵에서 DGC 학생들은 시나리오, 연출, 녹음 등에 활발한 참여를 했다.
그 결과, PREVIZ 기술, AGILE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앞으로 어떻게 각자의 시스템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경험적 지식과 깊은 고민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것을 국제적으로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워크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