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뷰
게시판 뷰페이지
6기 졸업영화 제작지원 2차 아이템 피칭 심사결과 발표
작성자 프로듀싱 박봉수
날짜 2016.10.20
조회수 3,222

6기 졸업영화 제작지원 2차 아이템 피칭 심사결과 발표


 - 심사일 : 2016년 10월 18일

 - 심사위원 : 강지영, 김선아, 문소리, 박기용


단계 구분 프로젝트 명 점수 결과
아이템 2차 더 트윈스 75 통과
아이템 1차 딜레마 63 탈락
아이템 1차 3초 63 탈락
아이템 2차 도서관사서와 의문의 남자 70 통과
아이템 1차 Cactus Flower's 65 탈락
아이템 2차 소년소녀 로봇백서 70 통과
아이템 2차 별점테러 68 탈락
아이템 1차 충:자유로부터의 도피 73 통과
아이템 1차 수호신 65 탈락
아이템 2차 여, 라는말 78 통과
아이템 1차 고양이 우는 밤 65 탈락
아이템 2차 오브제 73 통과
아이템 2차 메두사 68 탈락
아이템 1차 나의 이야기 68 탈락
아이템 2차 시간외 근무 70 통과


※ 3차 아이템 피칭 심사 관련 안내

  1. 통과된 아이템은 심사평을 바탕으로 발전된 내용으로 3차 발표에 참여.

  2. 3차 발표는 2차 발표에서 통과된 프로젝트만 참여가능

  3. 3차 아이템 피칭은 11월 29일(화) 14:00에 진행

  4. 심사자료는 11월24일(목) 17:00 까지 심사자료실에 업로드


* 심사평 *

더 트윈스 : '잘못된 신념'이란 의도가 명확히 전달되도록 스토리를 정리할 필요가 있음. 이 작품을 통해 하고자하는 핵심질문이 무엇인지 정리 필요.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아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음. 두 행성의 이야기 보다 두 행성에 사는 다른, 또 같은 두 인물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보충하면 좋을듯.


딜레마 : 현실 vs 환상 이라는 프레임이 조금 작위적이고 현실감 없음. 외모지상주의 컨셉과 행복의 선택이라는 컨셉의 연결고리가 필요. 이야기를 명확히 정리해야함. 뼈대만 있고 구체성이 떨어짐. 판타지 영화로서의 개연성이 부족.


3초 : 다양한 영화의 요소들에 대한 고민을 한것은 좋으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고 있는 메세지가 잘 드러나지 않음. 비슷한 에피소드의 나열로 느껴짐. 굳이 장편으로 만들 이유를 찾기 힘듬. 아직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고 있어서 발전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움. 사회의 어떤면이 문제인지 고민.


도서관사서와 의문의 남자 : 남자와 상희의 이야기 초반에는 흥미로운 지점이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설득력이 떨어짐. 아직 이야기가 정리되지 않았고, 새로운 지점이 없음. 레퍼런스로 이야기한 'M'은 매우 어두운 분위기인데, 남자 캐릭터를 웃기게(?)황당한 미스테리한 캐릭터로 만드는 것이 어울릴 것인가? 남자를 상상속의 인물이 아닌 현실속의 인물로 만드는게 낫다.


Cactus Flower's : 새로운 시각, 가치에대해 아직 고민이 부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각으로 사람을 바라본다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려움. 기존의 삼각관계나 두 연인사이에 갈등하는 인물등 비슷한 소재가 많이 있었는데 이 아이템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이야기를 훨씬 짜임새 있게 발전시켜야 함.


소년소녀 로봇백서 : 판타지적 설정과 감수성이 불분명해서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혼동스러움. 캐릭터들의 변화지점, 성장이 조금 더 설득력있게 그려져야 하지 않을까? 동화의 환상성을 가지는 것이 이 아이템의 힘인것 같은데 에피소드나 대사들이 가지는 환상성이 크게 돋보이지 않음. 학교제작환경에 맞게 이야기를 발전시켜야함. 


별점테러 : 이 영화에서 이야기하는 영화의 상업성이란 것에 대한 정의가 필요함. 코메디의 핵심은 풍자임을 상기했으면 함. 이야기 속에 조금 더 날카로운 풍자가 드러나면 좋겠다. 문제의식이 모호하고 불분명함.


충 : 자유로부터의 도피 : 이야기를 현실에 맞게 정리하는게 맞음. (행동은 인터넷에서만...) 주인공이 왜 이런 사회에 고립된 캐릭터가 되었는지를 자극적이지 않게 전달 할 수 있을지. 연출자의 내면속 일베충, 히키코모리에 대한 이해, 혐오정도, 점검 필요. 주제, 소재에 대한 스탠스가 불분명함.


수호신 : 이야기가 더 정리될 필요가 있음. 핵심질문을 명확히 정리해야 함. 친한친구가 데이트 폭력을 당한다고 그 복수를 위해 싸움짱에게 부탁한다는 설정이 매우 부자연스럽다. 장편 아이템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듯.


여, 라는 말 : 감정의 위치, 거리등이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보임. 이야기의 전개가 올드하게 느껴짐. 상대방의 사랑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리. 상대에 따라(부인, 내연녀) 혹은 반대의 4가지 사랑의 방식이 모두 어떻게 다른것인지?


고양이 우는밤 : 이야기의 정리가 더 필요함. 서로다른 여러가지 이야기가 혼재하고 있는 느낌이다. 장르나 소재는 흥미롭지만 아직 주제가 다듬어지지 않음. 주제의식 부족.


오브제 : 이시대의 불륜이란 어떤것인지(왜 일어나는지)에 집중해야함. "로빈슨부인 버전의 졸업" '여자'의 성장에 관한 영화라기엔 구체성이 떨어짐. 여주인공에 대한 컨셉은 있으나 이해가 매우 부족해 보임. 여자가 불륜을 저지르게 된 원인과 그 대처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을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화 시키는 것이 필요.


메두사 : 비슷한 스펙의 경쟁자에게 느끼는 주인공의 심리의 변화를 집중하여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흥미로운 인물관계설정이 있지만 아직 단편적이다. 관념적인 아이디어를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전환하는 과정에 무리가 있어보임.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함.


나의 이야기 : 장편 아이템으로 부적절해 보임. 이야기의 상징성 또는 확장성이 필요함. 가족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아픔이 더 충돌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 아닌지. 핵심 질문을 정리해야 함. 캐릭터들은 흥미로운데 성찰에 다다를수 있는지 확신이 가지 않음.


시간외 근무 : 주인공이 알고 있지만 모른척, 혹은 설명한 그래프에서 실제 성격을 숨기는 설정보다는 좀 더 개연성 있는 설정이 필요함.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명확히 정리해야 함. 이야기의 개연성이 떨어져 보임. 인물을 다루는 방식이 상투적인 느낌. 이야기의 힘이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