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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졸업영화 제작지원 3차 아이템 피칭 심사결과 발표
작성자 프로듀싱 박봉수
날짜 2016.12.02
조회수 3,025

6기 졸업영화 제작지원 3차 아이템 피칭 심사결과 발표


 - 심사일 : 2016년 11월 29일

 - 심사위원 : 강지영, 김선아, 문소리, 박기용


단계 프로젝트 명 점수 결과
아이템 더 트윈스 78 통과
아이템 충:자유로부터의 도피 69 탈락
아이템 소년소녀 로봇백서 71 통과
아이템 도서관사서와 의문의 남자 66 탈락
아이템 여, 라는말 79 통과
아이템 오브제 72 통과
아이템 시간외 근무 78 통과


※ 시나리오 심사 관련 안내

  1. 영화 제작 지원은 2인이상(각 트랙별 1명)이 팀을 이루어 작업 해야 가능하다.

  2. 3차 심사에 통과된 아이템은 팀을 구성하고, 심사평을 바탕으로 장편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기한 내 제출.

  3. 장편 시나리오에 참여하지 않는 원생은 팀을 구성하고 단편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기한 내 제출.

  4. 시나리오 제출 기한은 2017년 2월 26일까지 심사자료실에 업로드.

  5. 시나리오 심사일정은 추후 공지.


* 심사평 *

  트윈스 : 구체적인 제작계획이 필요함. 이야기의 핵심이 전개되는 방법이 흥미롭지 못하다. 유토피아가 없다고 했는데 그것이 너무 평이하게 전개되어 있어 흥미롭지 않은 지점이 많다. 10분의 애니메이션을 한정된 예산으로 제작하는게 가능한지 의문. 다른세계를 발견했을때, 기존의 세계와 분명한 대비를 보여주고, 주인공의 감정변화를 좀더 극적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결국 같다는 점. 외모적으로 트윈스일 뿐 아니라 뭔가 핵심적으로 같은면을 보여주고 좌절, 절망의 감정으로 끝이면 좋을듯.


충 : 자유로부터의 도피 : 히키꼬모리를 만드는 사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의 심리적인 갈등을 강조하는 것이 흥미로우나 감성적으로 공감할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강화되면 좋을 것 같다. 기획의도는 흥미로우나 만들어진 이야기가 너무 엉성함. 내러티브를 좀 더 현실적이고 짜임새 있게 구성해 보는 것이 필요함.


소년소녀 로봇백서 : 산만하게 펼쳐진 이야기. 퀘스트 단위로 긴장감이 있다기보다. 늘어진다. 압축이 필요. 주인공이 초등학생으로 어려진것은 설득력이 높아진것으로 보임. 장편영화 시나리오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스크린라이팅 트랙생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에피소드중심의 이야기가 좀 더 작은 재미들이 생기수는 있으나, 결국 무슨이야기를 하려하는지 주제의식이 흐려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음.


도서관사서와 의문의 남자 : 남자의 등장이 사실은 언니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어서 만든것 같은데, 언니와의 관계에 대해서 이해하기 여럽다. 레퍼런스를 여러편 들고 있는데 여러이야기를 섞어 놓은듯한 서사와의 혼합보다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강조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수 있도록 할 것임. 미친세상에서 유일하게 미치지 않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여, 라는 말 : 세상을 무섭다고 생각했던 남자와 세상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여자가 헤어지고 난 후, 진짜 이별을 하는 이야기는 오동도의 노랫자락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미워할 수 밖에 없는 내연녀를 이야해게 되는 여자 대 여자로서의 관계형성(유대감)이 보강되면 어떨지. 함께 여행을 가는 설정이 여전히 억지스럽다. 아예 빼면 어떨지. 두 주인공의 연령대를 낮춰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브제 : 남자와의 관계후 운동에 집착하지 않는 연화가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준다. 불륜이라고 할때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이 있는데 여성에게 현대시대의 육체적인 불륜보다 정신적인 불륜이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달라진 여성의 캐릭터를 보여주면 어떨지. '몸'에 집중해야 한다. 


시간외 근무 : 시놉시스 자체는 예전보다 매끄럽게 읽히고, 구성이 깔끔해졌지만, 시스템의 문제로 정리하면 흔한소재 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기업문화(시스템)도 그만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부분도 드러나면 어떨지. 시스템의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다면 그것에 훨씬 집중해야 한다. 인간성을 상실한 기업문화가 정확히 어떤것인지 구체적 접근이 필요. 개인의 문제와 정확히 분리시킬수 있는지를 고민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