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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졸업프로젝트(장편영화)선정 심사결과발표
작성자 프로듀싱 박봉수
날짜 2016.04.12
조회수 2,620

5기 졸업프로젝트(장편영화)선정 심사결과발표


프로젝트 명

단계

결과

막차

장편제작 심사

통과

고백

장편제작 심사

탈락

코너

장편제작 심사

탈락

음력17일

단편제작 심사

통과

어떤하루

단편제작 심사

-

Man space

단편제작 심사

-


심사평

 

<막차>

군대폭력의 피해자가 여성에 대해 또다른 폭력의 가해자로 전환되는 모습을 통해 드러내려는 주제가 어떤 영화적인 의미를 갖는지 분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작 가운데서는 이야기의 전달력이 분명한 편이었습니다.

군대폭력의 피해자인 주인공과 가정폭력의 희생자인 누나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고, 주인공이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충분한 정서적 공감이 되는 장치들이 필요하며, 특히 누나의 상황을 통해 좀 더 관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시나리오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암울한 폭력적 현실 속에서 다른 선택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고백 >

성장의 모습을 보기를 기대했는데 아직 너무 초고단계라 아쉬웠습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분명하게 정하지 못한 것 같았으며, 현실에서 가져온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리얼리티를 통한 차가운 현실의 모습이 전해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르적 새로움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러티브 자체로서 성장 영화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듯 같아 아쉬웠습니다.


<코너>

취업 고민을 가진 젊은 세대를 묘사한 캐릭터가 진부하고 드라마가 상투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고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았으며, 스토리가 평이하고, 플롯구조와 캐릭터도 단순하여 좀 더 디테일하며 매력적인 캐릭터 구축과 플롯의 구성이 필요해 보였으며, 암울한 현실에 대한 묘사는 좋았지만 아무것도 제시해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음력 17>

참신한 기획과 컨셉으로 이번 심사에서 장편/단편 통틀어 가장 영화적으로 매력이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래된 것의 아취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의 아픔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보여 집니다.

시나리오를 잘 다듬어 좋은 영화로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딸을 잃은 아버지가 저승사자와 만나서 나누는 이야기 중 딸에 대한 사랑과 만나고 싶은 욕망등을 드러낼 수 있는 대화들이 추가되면 좋을듯합니다.

 

<어떤 하루>

VR의 서사 콘텐츠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죽은 소녀의 역할을 관객에게 넘기는 기획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새로운 시도라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지만, 의미있는 모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Man space>

우리가 현실에서 눈으로 보는 공간과 우리의 심상에 비치는 공간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D가 우리의 새로운 감각을 건드렸듯이, VR을 통해 우리 내부의 심상을 영상으로 드러내는 작업을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서로 다른 공간에 대한 체험을 VR 환경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내러티브가 없어 자칫 심심하거나 지루한 체험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