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cting ENGLISH will display an unofficial English translation generated by Google Translate.
For information on international affairs and admissions, please email globaldku@dankook.ac.kr
Selecting ENGLISH will display an unofficial English translation generated by Google Translate.
For information on international affairs and admissions, please email globaldku@dankook.ac.kr
뉴스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다” 눈물 속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 엄수 H
“그대들이여, 단국인이여 늘 푸르게 빛나라” 24일 죽전 체육관서 학교장 엄수…교직원·동문 등 1천여 명 마지막 배웅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단국의 큰 스승’ 故 중재 장충식 박사가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이 단국대학교 학교장(學校葬) 장례위원회(위원장 안순철 총장)의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엄수됐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이 유족의 품에 안겨 단국인의 애도 속에 영결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지난 24일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단국대학교 학교장으로 엄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결식 전경 영결식은 지난 20일(수)부터 5일간 진행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장례 절차의 마지막 일정이다. 배우자 신동순 여사와 장호성 학교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유가족, 안순철 장례위원장, 고정용 총동창회장, 이용우 전 이사장, 김학준 전 이사장, 박석무 전 이사장, 박유철 전 이사장 등 교직원·동문·조문객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재일 교학부총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약력을 낭독하고 있다. 영결식은 ▲고(故) 중재 장충식 박사 영정 입장 ▲추모 기도 ▲묵념 ▲故 중재 장충식 박사 약력 ▲조사 ▲헌화 및 분향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영결식에 앞서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는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위한 추모 기도를 올렸다. 이어 김재일 교학부총장은 평생 단국학원의 발전과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삶과 발자취를 회고했다. ▲안순철 총장이 조사(弔辭)를 통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교육 철학과 헌신을 추모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의 93년 생애는 오롯이 단국을 향한 헌신이었고 민족을 향한 사랑이었다”라며 “교정 곳곳에는 이사장님의 고결한 숨결과 뜨거운 교육 열정이 여전히 남아 있는데, 이제 다시는 그 따뜻한 미소와 인자한 음성을 뵐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총장은 “비록 故 장충식 박사님은 우리 곁을 떠났지만, 단국에 남겨주신 뜻과 정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딛고 선 교정의 흙 한 줌, 돌 하나에도 故 장충식 박사님의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생 지켜오신 우리 대학을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단국 가족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학준 전 이사장이 조사에서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청렴과 봉사의 삶을 회고하고 있다. 김학준 전 이사장은 조사에서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생전에 재물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늘 말씀하셨다”라며 “손은 무언가를 움켜쥐는 데 쓰지 말고, 남을 돕는 데 써야 한다고 가르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청렴과 베풂, 봉사의 정신으로 평생을 살아오신 분이었다”라며 “단국대학교 중흥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모습에 늘 깊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이사장은 “단국대를 세계적 수준의 ‘배움의 집’으로 키우고자 했던 선생님의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기신 뜻 하나하나를 단국인 모두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조사(弔辭)를 낭독하고 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언제나 따뜻한 웃음과 다정한 격려, 아낌없는 칭찬으로 맞아주셨던 인자한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라며 “항상 흔들리지 않는 거목과 같았던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는 단국의 역사를 홀로 짊어진 채 가장 외롭고 무거운 길을 먼저 걸으신 분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육신의 여정을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드셨지만, 故 장충식 박사님께서 남긴 사랑과 포용, 화합의 정신은 앞으로도 영원히 27만 단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이사장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영정 앞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학교장 장례위원회 고문단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추모하며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유족 대표 장호성 이사장이 영결식에서 감사와 추모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상주이자 유족 대표인 장호성 이사장은 “단국이 당신이었고, 당신이 곧 단국이었던 아버지였다”라며 “갈증 난 이에게는 샘이 되고, 그늘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나무가 돼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아버지의 길은 여기서 멈추지만, 그 뜻은 결코 멈춰 서지 않을 것”이라며 “장례의 첫날부터 영결식에 이르기까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단국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영결식을 마친 뒤 조문객들이 故 중재 장충식 박사를 애도하며 마지막 헌화를 하고 있다.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보건과학관)에 마련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분향소를 찾은 학생들의 모습 ▲죽전캠퍼스 SW ICT관에 설치된 故 중재 장충식 박사 부고 현수막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단국역사관을 지나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운구 행렬이 천안캠퍼스 교정을 지나며 마지막 길에 오르고 있다.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안식처가 마련된 천안공원묘원 전경 한편, 故 중재 장충식 박사의 묘소는 고인의 뜻에 따라 생전 각별한 애정을 쏟으며 지역 교육과 의료 발전에 헌신했던 충남 천안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1년 충남 청양 장곡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대학-농촌 연계 새마을운동을 전개했으며, 1973년 단국기간농민양성소를 설립해 토지 개간과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1970년대 후반 천안캠퍼스 건설 당시에는 주민등록을 충남 아산으로 옮기고 현지에 거주하며 캠퍼스 조성에 전념하는 등 천안 지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가지혜 2026.05.26 5724
사진으로 보는 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 H
○ 사진으로 보는 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 - 모든 단국인의 마음을 모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 중재의 부친 범정(梵亭) 장형(張炯) 선생과 모친 양인식(梁仁植) 여사. △ 김구와 범정. 일제에 대한 항거를 통해 중재의 부친인 범정 선생은 실천적인 민족주의를 체득했다. (오른쪽) 중재의 유년 시절 △ 중학 시절 교지에 게재한 시의 원고. 친우들은 중재가 학업뿐만 아니라 운동, 웅변, 음악, 문학 등에 뛰어난 재질을 보였다고 회고한다. △ 한국전쟁 중인 1950년에 중재는 학도 의용군으로 입대해 전역을 치뤘다 / (오른쪽) 중재(둘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는 1952년 피난지에서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 서울대 입학 당시의 중재와 모친 양인식 여사 / (오른쪽) 대학 재학 중 중재는 평생의 반려자인 신동순 여사를 만났다. △(왼쪽) 부인 신동순 여사의 숙명여대 졸업식장에서△ 중재는 패기와 신사도를 중시하는 럭비를 좋아했고, 후에 단국대에 부임한 뒤 럭비부 창단을 주도했다 △ 미국 유타주의 브리검 영 대학 유학 시절 숙소 앞에서. 중재는 1963년 6월에 미국으로 건너가 브리검영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공부하면서 종교학과 팔머(Spencer J. Palmer) 교수의 한국 선교 역사 연구를 도왔다. △ 1964년 12월 30일, 단국대학 설립자이자 엄친인 범정 장형 선생이 별세했다. 이듬해 1월 3일 열린 영결식에서 애도하는 중재와 형제, 친족들. 중재는 미국에 가지 말고 학교와 박정숙 이사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대학 업무에 진력을 한다. △ (왼쪽) 단국인의 숙원인 종합대학 승격을 이룬 뒤 현판식을 거행하는 중재와 아정 박정숙 이사장(1967) △ 종합대학 승격 후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인 36세에 초대 총장으로 취임하여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재(1967.03) △ 초대 총장 취임식 겸 1967년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는 중재(1967.03) △ (왼쪽) 중재는 파월장병위문단 단장으로 전국 대학 교원 및 대학생 대표들을 이끌고 2주간 월남을 방문하여 월남전의 참상을 경험하였다. 월남전 당시 102 후송병원에서 전상자를 위문하는 중재(1968.08)△ 중재는 1970년 6월에 미국 남오레곤 주립대학과 개교 후 첫 해외 자매결연을 맺으며 단국대학의 국제화에 물꼬를 텄다(1970.06).△ (왼쪽) 중재는 전국에서 가장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충남 청양 장곡리, 전남 무안의 청천 마을, 경기도 포천의 서자 마을 등과 새마을 건설 자매 결연을 맺고 사업을 전개했다.(1972.04)△ 1973년 무렵 총장실에서 교정을 바라보며 대학 운영 방안을 구상하는 중재 △ 1978년 천안캠퍼스 개교식을 통해 중재는 한국 최초의 제2캠퍼스 시대의 문을 열었다. 신축 중인 천안캠퍼스 공사 진척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추가 지시를 내리는 중재 △ 천안캠퍼스에 신축된 율곡기념도서관과 의과대학은 최신 시설을 갖춘 초대형 건물로 중재는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1991.03). △ 장애인 복지 시설 확충에 앞장서 온 중재는 율곡기념도서관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갖추도록 했는데 개관식에서 이를 직접 점검하고 있다. △ 단국대학교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캠퍼스 이전을 선포한 중재가 죽전 캠퍼스 기공식에서 신캠퍼스의 역사적 의미를 역설하고 있다(1996.07.19). △ 내외빈들이 신캠퍼스 공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삽을 하고 있다. △ 1989년 3월부터 남북한은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을 위한 남북 체육 회담을 가졌다. 중재는 남측 수석대표로 남북 단일팀 단가, 단기, 선수단 호칭, 선수단 공동 단장제, 선수단 구성 및 실무를 위한 공동 사무국 설치 등의 합의를 이끌어 내어 남북 스포츠 교류를 통한 민족 화합 시대를 개척하였다. △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은 당시 수교 초기였던 중국에서 열린 대회로 대규모 한국 선수단이 참가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한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중재는 한국 선수단을 이끌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인솔하며 관중의 환호에 답례하는 중재. △ IOC는 중재가 KOC부위원장, 대학 스포츠 위원장으로서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는 데 앞장선 공로를 높게 평가해 올림픽 훈장을 수여했다(1996). △ 훈장 수훈 뒤에 중재 내외와 체육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남북교류에 획기적 새 장을 연 이산가족 교류 사업은 적십자사의 주도로 이뤄졌다. 적십자사 총재로서 한국 측 방문단을 이끌고 분단 50년 만에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국 비행기의 트랩을 오르는 중재. 실향민이기도 한 중재는 이산가족 상호 방문 사업에 누구보다도 큰 애착과 열성을 보였다(2000). △ 죽전캠퍼스 준공 및 이전 기념식(2007). 단국인의 염원이자 숙원 사업이었던 캠퍼스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기념식에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내외빈과 함께한 중재. △ 고려대 대학원 재학 중 우리나라에 한한사전(漢韓辭典)이 없어 학문 수행에 어려움을 겪자 한한대사전(漢韓大辭典) 간행을 구상한 중재는 31년간 약 310억 원을 투입한 끝에 『한한대사전』(전 16권) 완간으로 결실을 맺었다. 이 사전은 국배판으로 본책 15권에 색인 1권으로 전16권, 21,580쪽, 표제자 55,000여 자, 45만여 어휘로 이뤄져, 지금까지 출판된 한자 사전 가운데 가장 방대한 사전이다. △ 『한한대사전』 전16권 완간을 기념하는 헌정패를 받고 기뻐하는 중재(2008.10.28.) △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장한 중재 (왼쪽부터 차병권 법인사무처장, 안순철 총장, 방장식 전 상임이사, 김재일 대외부총장, 2024.02.29)
윤주연 2026.05.20 4246
‘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 명예이사장, 향년 93세 일기로 영면 H
단국학원의 중흥과 발전을 이끌어 온 '단국의 큰 스승' 남북화해와 세계 평화, 봉사의 삶 통해 억강부약의 정신 실천우리 대학의 중흥과 발전을 이끈 ‘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향년 93세의 일기로 5월 20일(수) 영면했다. 영결식은 5월 24일(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리며, 단국대학교 학교장으로 엄수된다. 분향소는 죽전캠퍼스 학생극장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보건과학관)에 마련되며, 5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오전 8시~오후 7시] 운영된다. 대학 구성원과 동문, 시민 누구나 방문해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추모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헌신과 교육 철학을 기리며 5월 26일(화)을 대학 공식 추모일로 지정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1932년 중국 톈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독립운동가였던 선친 범정 장형 선생을 따라 만주 일대를 오가며 민족의 참혹한 현실을 목도하며 성장했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그는 교육을 통해 나라에 보답한다는 ‘교육보국(敎育報國)’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했고, 평생 그의 삶과 교육 철학을 이끄는 신념이 되었다.■ 종합대학 승격과 단국학원의 발전에 일평생 헌신 ▲ 1967년, 단국인의 숙원인 종합대학 승격을 이룬 뒤 현판식을 거행하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왼쪽)과 박정숙 이사장 1960년 대학 강단에 선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1966년 단국대학 학장에 취임해 종합대학 승격을 이끌었다. 이어 1967년 단국대학교 초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한국 대학 역사상 최연소 총장 취임 기록이었다. 이후 50여 년 동안 대학 발전을 이끌며 단국대를 독립 정신에 입각한 민족사학이자 국내 굴지의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 대학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1978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캠퍼스인 천안캠퍼스를 설립해 대학의 지역 분산 모델을 제시했고, 낙후된 지방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과대학병원과 치과대학병원을 설립했다. 또한 교육 환경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탈서울’을 통한 죽전캠퍼스 이전을 추진하며 대학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 최초의 남북 단일팀 구성, 남북 화해와 세계평화에 기여 ▲ 1989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3차 남북체육회담. 장충식 명예이사장(오른쪽)과 북측 김형진 대표(왼쪽)가 한반도기를 합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장충식 명예이사장(중앙)이 종합 2위 성적을 거두고 한국 선수단을 인솔하며 관중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스포츠 외교를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와 세계 평화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 냉전 시기인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주의 국가였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공과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유학생을 파견해 동구권 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했다. 같은 해 남북체육회담 수석대표를 맡아 분단 이후 처음으로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고 한반도기를 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0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단장을 맡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성사시키며 민족 화해와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했다. 스포츠를 향한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헌신과 집념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천안캠퍼스에서 스포츠과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단국대에 비인기 빙상종목인 스키부(1968년)와 빙상부(1976년)를 일찍부터 창단해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이 빙상종목 강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각종 대학스포츠 단체장(총7개)과 대학스포츠위원회(KUSB)위원장을 역임하며 인재 육성에 기여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스포츠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하고 우리나라 체육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2024년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 세계 최대 한자사전 ‘한한대사전’ 편찬과 민족정신의 계승 ▲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사립대학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의 세계 최대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을 편찬하며 동양학 분야의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했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인문학의 부흥과 민족정신 계승에도 의미 있는 업적을 남겼다. 1970년, 동양학연구원을 설립해 세계최대의 한자사전인 『한한대사전』편찬을 주도했다. 지난 2008년 완간한 『한한대사전』에는 30여년 간 총 350억여 원이 투입됐다. 『한한대사전』에는 표제 한자 5만 5천여 자와 한자 어휘 42만여 개가 수록되어 있어, 2천 년이 넘는 한자 문화유산 연구의 기초 자료로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12년 교수신문이 선정한 ‘대학의 유산, 한국의 미래다’ 최고 역작으로 선정되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하며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백범 강좌 운영, 『백범일지』 중국어 번역, 상하이와 충칭 임시정부 청사 복원, 백범 김구 선생 동상 건립 추진 등을 통해 백범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널리 알렸으며, 오늘날 백범김구기념관 건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 억강부약(抑强扶弱), ‘봉사와 나눔, 박애의 삶 실천’ ▲ 1990년, 당시 장충식 총장은 제1기 범은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봉사와 나눔의 정신 역시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였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신념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고 화해와 박애의 정신을 실천했다. 1975년 한성로타리클럽에 입회하며 국제로타리와 인연을 맺었고, 2003년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를 역임했다. 2011년에는 탁월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국제로타리 ‘초아의 봉사상’을 수상하며 봉사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충식 명예이사장은 1990년, 범은장학재단을 설립해 9122명에게 87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교육과 사회에 대한 철학을 나누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회고록 『시대를 넘어 미래를 열다』, 소설『그래도 강물은 흐른다』,『아름다운 인연』 등이 있다. ※ ‘단국의 큰 스승’, 중재 장충식 명예이사장 추모영상
가지혜 2026.05.20 9134
“학생 맞춤형 전공 탐색의 장” 2026 전공박람회 성황리 개최 H
양 캠퍼스 교무처 학사팀이 지난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양일간 「2026학년도 내(MY) 꿈(DREAM) 내(MY) 설(DESIGN)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공을 고르다,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마이크로디그리와 자율설계전공 등 유연한 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계혁신칼리지와 율곡혁신칼리지 학생들은 여러 전공의 이수 로드맵과 졸업 후 진로 정보를 직접 확인하며 전공 선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박람회에는 양 캠퍼스 학부(과),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교내 행정 부서 등 6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채롭게 부스를 꾸몄다. 학부(과)별 부스에서는 △전공 소개 △전공 이수 로드맵 △졸업 후 진로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회구조변화대응, 글로벌K-컬처, 바이오헬스 등 융합대학사업단은 △융합전공 소개 △다전공 교육과정 이수 안내 △진로 중심 전공 설계 및 이수 상담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다현 학생(퇴계혁신칼리지 1학년)은 “학업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전공박람회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생소했던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도 이해하게 돼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김재일 교학부총장은 “광역 모집단위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히고,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교육 혁신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캠퍼스 전공박람회 모습△죽전캠퍼스 전공박람회 전경△사학과 부스에서 퀴즈를 맞히는 모습△전공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정치외교학과 부스에서 정책 제안을 하는 모습△인프라건설공학과 부스가 준비한 로봇을 구경하는 참가자들△천안캠퍼스 전공박람회 전경△신소재공학과 재학생 기념사진△물리학과 부스에서 과학 실험을 시연하고 있다.△수학과 심상길 교수가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동물생명공학전공에서 전공체험을 하는 모습
김영경 2026.05.20 2236
「유항선생시집(柳巷先生詩集)」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㉘]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성순)은 1967년 개관(전신 중앙박물관) 이후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은 약 4만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글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물관과 홍보팀은 공동으로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석주선기념박물관-이달의 유물] 기획 특집 기사를 연재한다. 이달에 소개할 박물관 소장 유물은 『유항선생시집』 이다. 「유항선생시집」은 고려말 문신이자 시인, 명필가로 이름을 날린 유항 한수(柳巷 韓修, 1333~1384)의 시집이다. 한수가 지은 146제(題) 218수(首)의 시가 실려 있으며 시문 외에 권근(權近)의 서, 이색(李穡)이 찬한 한수의 묘지명, 우왕(禑王)의 교서, 윤희종(尹會宗)의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유항선생시집(오른쪽)과 국가유산청 보물지정서(왼쪽) 한수는 슬하에 4남 6녀를 두었는데 그의 아들인 한상경, 한상기는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조선 전기 권신인 한명회(韓明澮, 1415~1487)가 그의 증손이다. 한수는 어려서부터 시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가정(稼亭) 이곡(李穀)에게 칭찬을 받았다. 13세에 묘련사(妙蓮寺)에서 댓구 연구시(聯句詩)를 지어 좌중의 여러 선비와 시승들을 경탄시켰다는 일화가 전한다. 또한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신돈의 전횡을 우려하여 공민왕에게 신돈을 경계하라는 밀계를 올렸다가 전직되기도 하였다. 한수는 글씨에도 뛰어나 명필로도 이름을 날렸다. 특히 초서와 예서에 뛰어났다고 전해지는데 17세에 이곡이 찬한 조위(趙瑋)의 묘비문을 썼으며 노국대장공주묘비(魯國大長公主墓碑)·회암사지공대사탑비(檜巖寺指空大師塔碑) 등과 현존하는 여주 신륵사보제선사사리석종비(神勒寺普濟禪師舍利石鐘碑)에 글씨를 남겼다. ▲ 유항선생 시집 권수제 부분 「유항선생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한수가 45세가 되던 1377년 경부터 52세(1384년) 사망시까지 창작된 작품으로 거의 말년 작품에 해당한다. 한수가 유배 혹은 여행 중에 지은 시를 비롯하여 안부를 묻는 편지글 형태의 시, 선물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는 시, 자연이나 명승지에 대한 감흥을 읊은 시, 이별의 감상을 적은 전별시, 죽음을 애도하는 추모시 등 다양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다른 사람 시의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짓기도 했는데 고려말 성리학의 대가인 목은 이색(李穡, 1328~1396)과의 차운시가 78수로 수록된 시의 1/3이 넘는다. 한수와 목은의 인연은 10대부터 시작되어 한수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거의 40년 간 함께 하였다. 특히 말년에는 서로 이웃해 살면서 수시로 왕래하고 교유하는 절친한 사이였다. 한수는 목은에 대해 ‘백세의 스승’이라고 칭하며 존경과 애정을 나타냈다. 고려말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말년에 정계 일선에서 밀려나 있는 신세의 쓸쓸함도 엿보이는데 이들은 시를 통해 문학적 감성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음을 알 수 있다. 시를 주고받으며 형성된 문학적 공감대는 단순한 친분을 넘어, 당대 지식인 사회의 정신적 흐름과 교유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우리 박물관 소장 「유항선생시집」은 한수의 사망 이후 그의 둘째 아들 상질(尙質)이 유고(遺稿)를 수집하여 편차하고 권근에게 비점과 서문을 받아 정리한 정고본(定稿本)을 한수의 제자인 전라도 관찰사 성석용(成石瑢)과 금산현감 이균(李均)이 1400년(정종 2년) 금산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초간본이다. 이후 한수의 후손인 한준겸에 의해 1602년(선조 35) 중간본이, 한재익에 의해 1863년(철종 14년) 삼간본이 간행되었다. ▲ [왼쪽부터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본, 고려대 소장 만송본, 하버드 소장 옌칭본 표지] 동일 판본의 초간본은 임진왜란을 거치며 다 불타버리고 하버드 옌칭도서관, 고려대학교 만송문고 등 총 3책만이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그 중 우리 대학 소장본은 온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어 체제와 내용이 완전한 국내 유일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항선생시집」은 서지학적으로도 개인 문집 간행의 과도기적 상황을 보여준다. 이전에 간행된 「급암선생시집(及菴先生詩集), 「설곡시고(雪谷詩藁) 등 14세기 이전 문집은 계선(界線)이 없고, 흑구(黑口) 혹은 어미(魚尾)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유항선생시집」 등장 이후인 15세기부터는 유계(有界), 흑구(黑口), 상하하향흑어미(上下下向黑魚尾)의 판식(板式)을 볼 수 있다. 이는 서지적으로 조선 초기 개인 문집의 시대적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이처럼 「유항선생시집」은 극히 드문 당대의 문집으로, 고려말 및 조선 초 목판본의 서지적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유항선생시집」은 2025년 10월 서문·발문·판식·구성이 온전해 초간 당시 원형을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자료이며 극히 드문 고려시대 문인들의 시문집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되었다.
가지혜 2026.05.19 1941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모교 발전기금 5백만 원 전달 H
18일(월)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 동문 200여명 참석해 모교 사랑 다져 총동창회, 모교에 발전기금 5백만 원 전달해 총동창회(회장 고정용)가 주관한 「제27회 단국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18일(월)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동문 200여 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모교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성 이사장과 안순철 총장이 참석해 동문들과 교류하며 유대 강화를 도모했다.△ 18일(월) 경기도 화성시 리베라CC에서 열린 「단국대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단국대학 장호성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호성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통을 이어온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라며 “오늘 대회가 동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유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정용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26만 동문의 결속을 강화하고 모교와 동문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학교법인 단국대학 어진우 상임이사, 안순철 총장, 고정용 총동창회장, 장세현 수석부회장이 시타를 하고 있다. 동문 골프대회에는 고정용 총동창회장((주)아이젠파마코리아 대표이사)을 비롯해 장세현 수석부회장(극동건업 대표이사), 연창만 ㈜대교산업 대표이사, 엄재열 부회장((주) 진원피엔씨 대표), 정승택 부회장 (㈜YSF 대표) 등 다양한 동문이 함께했다. △ 고정용 총동창회장(왼쪽)이 안순철 총장에게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행사에서는 총동창회가 대학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고정용 회장은 “후배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써달라”며 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안순철 총장은 “모교의 든든한 후원자로 늘 함께해 주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끈끈한 단국 동문 네트워크가 더 단단하게 다져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스냅사진
윤주연 2026.05.19 2192
간호대학, ‘2026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최첨단 시뮬레이션 실습 환경 구축 및 스마트 간호 교육 고도화 박차” 간호대학(학장 오세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 학생들에 대한 임상 실습 및 실기 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사업 선정으로 우리 대학은 국고보조금과 교비를 더해 향후 6년간 체계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사업은 시뮬레이션 센터의 확장 및 시설 공사, 최첨단 교육 장비 확충 등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 간호대학이 전국 9개교만 선정된 '2026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홍보팀 자료사진]특히 ‘외상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의 전문화를 위해 ▲고충실도 성인환자 시뮬레이터 ▲실감형 환경을 구현하는 ‘Immersive Room’ ▲실습 과정을 분석·피드백하는 ‘디브리핑 시스템’ 등을 대거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고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간호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세은 간호대학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대학이 외상간호 등 특수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교육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 대학 간호대학은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한 검증된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매년 최상위권의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며 명문 간호대학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김형준 2026.05.19 1546
강래형 교수팀, 셀레늄 치료제 설계 새로운 기준 제시 H
‘셀레늄의 독성은 낮추고 치료효과는 높인다.’ △강래형 교수 △구현진 석사과정생(제약공학과) 강래형 교수 연구팀(제약공학과)이 김도경 교수(경희대), 김윤학 교수(부산대)와 공동으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셀레늄(Selenium)’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통합 설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셀레늄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사멸(페롭토시스, Ferroptosis)을 막는 필수 항산화 물질로 최근에는 암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적정량을 벗어나면 독성을 띠는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이 있어, 치료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제어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셀레늄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 소재를 개발해 왔지만, 분자·나노·고분자 등 소재 형태가 다양해 이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설계 기준은 부족했다. 강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셀레늄 소재의 기능을 좌우하는 4대 핵심 지표를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통 설계 지도(Common Design Map)’를 제시했다.△연구팀이 제시한 4대 지표 연구팀이 제시한 4대 지표는 △셀레늄의 화학적 상태(Species) △주변 구조와의 결합 방식(Bonding motif) △소재 내 위치(Placement) △작동 환경(Trigger window)이다. 이 기준에 따라 소재를 설계하면, 암 조직의 산성도나 특정 생체 신호에 선택적으로 반응해 약물을 방출하거나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래밍 소재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설계 원리에 기반해 치료 효과를 예측하고 조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항암 치료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뇌졸중 등 세포 사멸과 관련된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도 차세대 치료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래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파편화되어 있던 셀레늄 치료 소재의 설계 방식을 하나로 묶어낸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 개개인의 질병 환경에 맞춰 선택적으로 작동하는 정밀 의료 소재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제약공학과 구현진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화학,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컴포지트 앤드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스(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2024년 IF=21.8)’에 게재되었다. 논문명은 「Design Principles and Recent Advances for Redox-Programmable Selenium-containing Therapeutic Materials」.
윤주연 2026.05.18 5186
중재아트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 「사유의 확장」 개최
회화·조각·도예·디지털아트까지…7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각의 풍경’ 개관 1주년 전시 ‘단국 7인의 예술 헌정’ … 오는 5월 22일까지 개최 음악‧예술대학 중재아트갤러리(관장 박명선)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금)까지「예술전시기획위원 7인 초대전 : 사유의 확장」을 개최한다. [관람문의 031-8005-3083, 토·일요일/공휴일 휴관] ▲ 중재아트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예술전시기획위원 7인 초대전 : 사유의 확장」주요 작품 ‘중재아트갤러리’는 지역사회의 힐링 명소인 폭포공원 산책로 인근 단국역사관 2층에 조성됐다. ‘중재(中齎)’는 장충식 명예이사장의 아호로, 중도와 중용의 가치를 담고 있다. 갤러리는 학생과 시민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동서양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플랫폼 역할을 지향한다. 수익금은 학생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예술전시기획위원회 작가 7인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 세계와 조형 언어를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회화와 입체, 도예, 디지털 그래픽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한 공간 안에서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다층적인 감각과 새로운 시선을 전한다. ▲ 안순철 총장이 중재아트갤러리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예술전시기획위원 7인 초대전 : 사유의 확장」을 관람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명선 교수(음악·예술대학 도예과) ▲김병진 교수(예술대학 미술학부)▲김현주 교수(음악·예술대학 디자인학부) ▲박명선 교수(교육대학원 교육학과) ▲변재희 교수(예술대학 미술학부) ▲백한승 교수(예술대학 미술학부) ▲한석원 교수(음악·예술대학 디자인학부) 등 7명이다. 작가들은 색채와 추상 표현, 금속 조형, 도예, 디지털 그래픽 등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현대미술이 품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과 감각의 결을 보여준다. 전시 작품에는 김명선 작가의 「DreamingⅠ」, 김병진 작가의 「Face Drawing」, 김현주 작가의 「사각의 파도(Square Waves)」, 박명선 작가의 「볕-잇다」,변재희 작가의 「Color Phantasmagoria」, 백한승 작가의 「Object in Transition #6」, 한석원 작가의 「CONNECTING」 등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추상과 구조, 빛과 흐름, 연결과 확장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로 교차하며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해석과 감상을 이끌어낸다. 박명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장르와 조형 언어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사유의 확장’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전시”라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 색과 형태, 질감과 흐름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감각과 시선으로 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중재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다.
가지혜 2026.05.15 1559
죽전캠퍼스, ‘2026 DANFESTA’ 개최…청춘의 꽃 ‘만개’하다 H
죽전캠퍼스 대동제 ‘2026 DANFESTA’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교정 곳곳을 청춘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흘러가는 청춘, 꽃처럼 만개하라’ 落花流水(낙화유수) ; 만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학과 부스 활동과 동아리 공연,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져 사흘간 캠퍼스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학생들은 바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단국인의 결속력을 다지는 화합의 장을 즐기며 캠퍼스의 낭만을 만끽했다. 강의실을 벗어난 청춘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고, 환호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았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 부스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모습.▲ 도예과에서 물레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재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이 다채로운 미니게임을 준비했다.▲ 부스 전경▲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단오부채 제작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 단국네컷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과대학 학생회에서 주점을 홍보하고 있다.▲ 평화의 광장에 주점이 열렸다.▲ 김재일 교학부총장(왼쪽)과 황재원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총학생운영위원회)이 개회 선언을 하는 모습.▲ 다양한 동아리가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 유튜버 김가영 양(가운데, 가요이 키우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재학)이 재학생들과 함께 이벤트를 하고 있다.▲ ‘TNX’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걸그룹 ‘H1-KEY’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걸그룹 ‘SAY MY NAME’의 공연 모습.▲ 가수 ‘다영’이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그룹 ‘CORTIS’가 공연을 하는 모습.▲ 가수 ‘싸이’의 공연 모습.▲ 걸그룹 ‘Keyveatz’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 힙합 그룹 ‘호미들’의 공연 모습. ▲ 그룹 ‘WINNER’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함께 찍은 사진.▲ 축제를 즐기는 재학생들의 모습. ▲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불꽃놀이.
윤주연 2026.05.15 3377
- 대학 홈페이지 add
- 대학원 홈페이지 add
- 부속/부설기관 홈페이지 add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