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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코스타(Pedro Costa) 마스터 클래스
작성자 인터랙티브스토리텔링 장동곤
날짜 2016.06.23
조회수 2,415

페드로 코스타 (Pedro Costa)


1959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역사학 공부를 포기하고 리스본국립영화학교에서 안토니오 레이스로부터 편집과 연출을 공부했다. 몇 편의 영화에서 조연출과 TV아동극 연출가로 경험을 쌓은 후, 1987년 첫 번째 단편영화를 연출한다. 첫 장편 〈피〉(1990)는 베니스영화제와 로테르담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어 주목을 받았고, 칸 영화제 상영작 〈용암의 집〉(1994)은 벨포르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영화상을 수상한다. 이후 작품들 역시 유수 영화제에서 상영, 수상했으며, 최근작 〈행진하는 청춘〉은 칸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되었다.






수업 내용



0. 소개


페드로 코스타는 1959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칸 영화제 상영작이자 벨포르 영화제 최우수외국영화상 수상작 <용암의 집>, 칸 영화제 경쟁 부분 초청작 <행진하는 청춘>, 사실적인 묘사의 <반다의 방>으로도 유명한 그는 젊은 시절 Ramones, Clash 등에 심취하며 씨네아스트 보다 뮤지션이 되고 싶었었다. 1974년, 40년간 이어졌던 독재정권이 타도되면서야 문화와 예술 양식을 접할 수 있었고, 리스본 국립 영화학교에 2년간 다니면서 영화의 기술적인 면에 흥미를 가졌으며, 졸업하지 못한 채 대규모 영화의 조감독을 맡게 되면서 경력을 쌓아나갔다. 이러한 경험을 겪은 뒤 전통적인(대규모의) 영화촬영 방식이 자신에게 맞지 않았고, 현실(진실)을 제대로 담지 못한다고 생각했으며, 폰타이냐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서 <반다의 방>과 같이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1인 제작 방식을 시도하게 되었다.



1.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 있는 영화를 연출하는 방식에 대해 (6기 임정은)

- <반다의 방>은 명백한 픽션, 수없이 리허설을 반복해 만들어진 숏으로 구성되었다. 폰타이냐스 사람들, 특히 반다의 제안에 의해서 탄생된 영화였으며, 최초에는 반다의 집 만을 촬영하려 했으나 자연스럽게 폰타이냐스 마을 전체로 확대되었다. 픽션을 사용하여 만들어졌으나 그 픽션이 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논픽션 메시지에 다가가기 위한 픽션의 사용했다.) 마을을 부수는 작업 역시 자신의 요청으로 조절하여 촬영되었고, 오히려 <행진하는 청춘>에 논픽션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되었다.  (감독의 영화 제작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것은 소외된 집단에 대한 영화를 만들 때 필요한 접근 방법과 제작자의 자세이다. (즉 제작자가 자신의 삶을 통해 만들어내는 영화이다.)






2. <반다의 방>과 <행진하는 청춘>의 연기 연출에 대해 (6기 정대기)

- 앞서 이야기한 바 대로 비전문 배우를 대상으로 수십 회에 가까운 반복 리허설을 진행되었다. <반다의 방>에서 여자 출연자들의 경우, 왠지 자신을 더 드러내 보이기 위해 노력하며, 남자 출연자들의 경우 의식적으로 과묵하고, 쿨하게 보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실제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는 연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몇가지 신경 쓴 것들이 있었다. (규칙적인 촬영 스케줄, 주인공 개인사정에 대한 배려했다.)




3. <반다의 방>의 촬영 방식에 대해 (5기 김원표)

① 픽스된 화면을 사용하는 이유는


- 카메라 무빙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고, 촬영 장소가 비좁고 협소했기 때문이다.

(벽을 놓고 촬영한다 해도 벽이 변화하는 것이지 카메라가 변화할 필요는 없다?)

② 4:3 화면비 역시

- 자신이 다루는 소재(공동체와 구성원)와 어울리며, 감독 본인도 전통적인 스탠다드 필름의 비율에 익숙하다. 물론, 본인은 광활하고 스펙타클한 소재에 사용되는 비스타 비전, 시네마 스코프를 이용해 제작된 영화, 감독을 좋아한다.






4. 관객의 능동적인 감상을 지향하게 만든 작품인 것 같은데 (6기 곽으뜸)

- 관객이 능동적으로 봐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본인은 영화를 제작할 때, 예를 들어 반다의 방을 찍는다면 침대 위에 반다와 대화 상대, 그리고 관객의 자리를 마련해 놓는다는 생각을 가진다.



5. 오즈에게 받은 영향이 있다면 (6기 김윤하)

- 오즈는 '인간'이라는 단순하지만 복잡한 소재를 다룬 훌륭한 감독이다.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영화 제작자는 많지 않으며 그를 좋아하는 동종업계 관계자들도 많다. 페드로 코스타 본인 역시 공동체와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 



6. <반다의 방>의 실제 같지만 계산된 듯한 사운드에 대해서 (5기 박규리)

- 폰타이냐스 마을의 첫인상은 사운드과 굉장히 풍부하고, 가까운 곳에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인상을 영화에도 반영하기 위해 정해진 장면 촬영이 끝나면 추가로 엠비언스를 녹음했다. 



7. 디지털 영화에 대한 관점 (5기 김원모)

- 제작 방식과 규모의 변화가 가장 큰 차이점인데, 이것이 점차 내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반다의 방>의 예를 들자면, 수없이 반복된 레코딩 리허설을 할 수 있었던 이유도 그것이 디지털이었기에 가능했다.